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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민호의 네번째 '파우스트'…연극인생 50년결산 공연
평생 연기만을 해온 대배우에게는 자신과 동일시하는 역할이 하나쯤 있다. 연극과 방송.영화를 넘나 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다 94년 은퇴한 연극계의 원로 김동원 (81) 씨는 햄릿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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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중의 적
옛 서울의 최고명문 경기고 출신 연극인 모임인 「화동연우회」의 여섯번째 정기공연.지난 91년 모교 개교 1백주년 기념공연으로 『이런 동창들』을 공연한 이래 매년 이맘때 관객과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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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의원선거 입후보자
李吉載 국 56 現의원 柳寅相 민 40 변호사 金天國 자 38 향우회간부 ◇광산 金容浩 신 64 前의원 趙洪奎 국 52 現의원 李昇俊 민 57 사회운동가 鄭源燮 자 49 당建交위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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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드라마 물갈이 '한판싸움'
내년에도 TV의 드라마전쟁은 여전할 것같다.방송3사는 새해 벽두부터 속속 신작들을 내보낸다.대개 4월 봄철 프로개편을 통해 새 작품을 소개하던 예전에 비해 물갈이가 훨씬 빨라진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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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부싸움 하면 이겨야 한다" 양정자씨
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「중병」에 걸린 부부들이 찾아오는 곳이다.병원 중환자실이라고나 할까.참다참다 못참은 아내.남편들이 매일 문을 두드린다. 이곳 부소장 양정자(梁貞子.51)씨는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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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가로쓰기 시대
현대 문명사회에서는 시청각 미디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으며 앞으로 21세기가 되어도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.물론 그렇다고 해서 세계문화속에서 「글」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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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후보생 김민철-중3년 액션배우 "꿈"
『스타예감』이 길거리에서 스카우트한 스타후보생중에는 「압구정스타」를 자처하는 중3생도 끼어있다. 신구중 3년생인 김민철(14.강남구청담동)군.김군은 지난주말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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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극단 광복50주년기념 "눈꽃"준비 구슬땀
가을걷이가 끝난 만주벌판 조선인 마을 샘골.처절한 고생끝에 황폐한 대지를 옥토로 바꿔 벼 몇섬을 추수한 조선인들.그러나 중국인들의 경제적 착취는 갈수록 가혹하고,일본군들은 독립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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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V시티""서궁" 동시출연 김보성
짙은 눈썹에 잘 조화된 강렬한 눈빛,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체구,낮고 굵은 목소리.그래서일까.연기자 김보성(29)에게는 항상 「터프가이」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다. 89년 영화 『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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三豊붕괴 극적생환 崔明錫군 누구인가-침착.강인한 전문대생
崔군은 75년4월30일 서울옥수동에서 최봉열(崔俸烈.52.웅진코웨이 종로지부장)씨와 전인자(錢仁子.50)씨 사이의 2남1녀중 막내로 태어났다. 집안이 대표적인 중산층에 속했던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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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.2TV"서궁"
『못할 일이여,보는 건 쉬워도 하는 사람은 저렇게 큰 고역이니,꼬치꼬치 꼬집을 것도 아녀.』 나무그늘에 서서 구경하던 충청도 아주머니들은 혀를 차며 안됐다는 모습.현장정리를 맡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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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이승만과 新舊학문
李박사는 동서양의 학문을 겸비한 학자-논객이었다.그는『독립정신』(1910)이라는 한글 책을 펴낸데 이어『미국의 영향을 받은(국제법상)중립』(Neutrality as Influen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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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오해.극단 상업주의에 회의-全裸연기 김도연씨 출연중단
○…외설시비에 휘말리면서 공연이 중단된 연극『미란다』에서 전라의 연기를 펼쳤던 여주인공 金度延씨(24)는『작품이 나타내려한 여주인공의 섬세한 심리묘사에 충실했을뿐』이라며『배우가 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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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작.연출자 文信久
여배우의 전라출연으로 외설시비에 휘말리며 화제가 된 연극 『미란다』의 제작.연출자이자 출연배우 文信久씨(39)가 『앞으로벗는 연극은 절대 하지 않겠다』며 25일 本紙와의 단독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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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청소년들 돈버는게 최고-여만철씨 자녀가 밝히는 생활상
북한의 식량난속에 젊은이들 사이엔「돈벌자」는 의식이 싹트며 암시장이 활발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.이는 식량난 해결등 생존을위한 것이지만 물질적 욕구가 주민들 사이에 점차 싹트고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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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연예가 서울예전 돌풍-신구,최민수,곽지균,김건모
방송연예가에 서울예전 돌풍이 거세다.방송3사가 최근 공채한 탤런트 74명중 서울예전 출신이 11명으로 18%에 달하고 있다.신참탤런트 다섯명중 한명이 「예전」을 나왔거나 다니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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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달왕棋戰 윤영선.김민희초단
지난 1주일동안 남성프로들이 한 여고생 프로초단에게 줄줄이 졌다.한국기원 프로기사실은『믿을 수 없는 일』이라며 벌린 입을다물지 못했다. 화제의 주인공은 동덕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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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1절 다큐 피해의식 탈피-만행고발식 지양 문화적 접근
3.1절 특집 다큐멘터리가 달라지고 있다. 지금까지 3.1절 특집이 주로 일제 만행 고발을 주로 다루어오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한.일 관계를 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한다큐멘터리가 주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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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도 음악감상하듯 오디오북 출판 활기
성인용 도서에도 듣는 책 즉「오디오북」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. 흔들리는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나 안방에 누워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할때 편안히 듣기만 하면서 독서욕구를 충족시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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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고 동문 우정의 무대-계단을 내려가는 화가
경기고 동문연극인들의 모임인 화동연우회의 3번째 정기공연『계단을 내려가는 화가』가 20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학전소극장((763)8233)에서 공연된다. 英國 BBC방송의 걸작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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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고 선후배 배우 이낙훈.신구씨
우리나라 최고의 연기자로 손꼽히는 동갑내기 연극인 李樂薰(57).申久씨. 이들이 오랜 연기생활 중에도 단한번 共演하지 못한 奇緣(?)끝에 오는 20~30일 대학로 학전소극장에서 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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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무부,알부자대사 많아 “걱정”/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
◎법원장급 4명 “집한채뿐” 청렴입증/육군 재테크 과시… 해·공군 보통수준 ▷외무부◁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,30억원 이상이 9명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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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계 해외무대 진출 활발|극단 자유·무천·서울 창무 극단 등 잇달아
야심적인 극작품들이 잇따라 외국으로 진출, 우리 무대를 세계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. 연출과 연기는 물론 음악·미술의 종합예술로서 한 나라문화수준을 단적으로 가늠하게 해주는 연극